고대 역사에 따른 사실
먼저 좀 더 기본적인 질문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허구의 인물과 실제 인물을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요? 이를테면 역사학자들에게 알렉산더 대왕이 실존 인물이라고 납득시킬 수 있는 증거는 무엇이 있을까요?그리고 그러한 증거가 예수에게도 존재할까요?
알렉산더와 예수 모두 카리스마가 뛰어난 리더들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 모두 30대 초에 사망해서 대외적 활동은 길지 않습니다. 예수는 사랑으로 이기는 평화로운 성격으로 알려졌으며, 알렉산더는 반대로 무력으로 통치한 전쟁의 화신으로 알려졌습니다.
B.C.336년에 알렉산더 대왕은 마케도니아의 왕이 되었습니다. 군사적 천재로 잘 생긴 외모와 거만한 성격의 이 리더는 그리스와 페르시아의 수많은 마을과 도시, 왕국을 휩쓸어 모든 것을 손아귀에 쥐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정복할 땅이 없다고 판단되자 눈물을 흘렸다고도 합니다.
알렉산더에 대한 이야기는 그가 사망한 시점으로부터 300년도 더 전에 쓰여진 고대 이야기를 바탕으로 합니다.[4] 그리고 알렉산더라는 사람을 눈으로 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역사학자들은 알렉산더를 실존 인물이라고 생각하며 알렉산더가 역사에 미친 영향과 고고학을 통해 그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확증되었다는 것이 그 주요 이유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가 실제 인물이었다면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존재의 증거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 고고학
- 초기 비기독교적 설명
- 초기 기독교적 설명
- 초기 신약 필사본
- 역사적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