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어떻게 돌아올까요?
성경에서는 주님이 엄청난 권능과 영광을 가지고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돌아오신다고 합니다.
예수가 태어나기 500년 전, 선지자 스가랴는 예수가 격렬한 전쟁 중에 예루살렘에 재림한다고 기록했습니다. 예루살렘은 “모든 나라”의 군사들에 포위당한다고도 했습니다. 이 전투는 피비린내가 진동하고 격렬한 싸움이며, 이스라엘 군대는 적들에게 압도당할 것이라 했습니다. 그리고, 뭔가 극적인 일이 일어나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갑자기 희망이 모두 사라진 듯 했을 때, 유대인들이 하늘을 보게 되고 전지전능한 주님 자신이 구름 사이로 오는 모습을 볼 것이라 했습니다. 우리는 “모든 눈이 그를 볼 것이며, 심지어 그를 박해한 이들도 볼 수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통해 예수가 재림할 때 어떻게 알아볼 수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28]
그들은 자신이 창으로 찌른 나를 바라보고, (하나님의) 독생자를 위해 슬퍼할 것이다. 목숨을 잃은 첫째 아들을 위해 심히 슬퍼할 것이다.[29]
메시아의 예루살렘 귀환을 예언한 이 내용이 예수가 태어나기 500년 전에 쓰여졌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역사상 그 누구도 창에 찔리고 목숨을 잃은 후 다시 부활한 경우는 없습니다. 그런 사람을 보는 이들에게는 믿을 수 없는 순간이며 사람의 감정을 흔들어 놓는 경험입니다.
예루살렘을 지키던 유대인들은 자신들을 구하러 온 예수가 바로 선조들이 거부한 인물이었음을 한 순간에 깨달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주님임을 알아볼 수 있을까요? 예수가 부활한 후 제자들이 알아본 것처럼 손에 있는 못자국으로 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크게 울며, “독생자를 위해 슬퍼할 것”입니다. 그 때야말로 그들에 대한 예수의 위대한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가 재림할 때는 “예수 안에서” 먼저 죽은 자들이 먼저 공중에서 예수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각 나라에서 아직 살아 있고 예수를 주님이자 구원자로 믿는 이들도 공중에서 예수를 만나게 됩니다.[30] 성경학자들은 이 놀라운 일이 벌어지는 시점에 대해 의견이 갈라지고 있지만, 사도 바울이 기록한 것처럼 “축복받은 희망과 우리의 위대하신 하나님이자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나타나심”을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31]
예수의 재림 약속은 처음 세상에 온 것을 예언한 것처럼 문자 그대로 실현될 것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예언된 일들이 마침내 제 자리를 찾아가는 하나님의 때가 됩니다. 예수의 재림은 믿는 이들에게는 기쁨과 보상의 시간이 될 것이나, 믿지 않는 이들에게는 끔찍한 심판의 시간이 됩니다.[32]
C.S. 루이스는 예수의 재림에 대해 기억해야 할 명제 3가지를 다음과 같이 들었습니다.[33]
- 예수님은 반드시 돌아옵니다.
- 우리는 언제인지 절대 알 수 없습니다.
- 그러므로 항상 예수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예수의 재림 약속과 그의 말이 믿을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재림이 언제 일어날 지 절대 정확히 알 수 없다는 말을 예수 자신이 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재림을 준비해야 할까요?